안녕하세요~ 아슈디뮤의 블로그입니다~

유아,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은 책 두 권 소개해요~

 

1. 심부름은 어려워 [프뢰벨] 

 

 

프뢰벨 수+과학동화 6권 심부름은 어려워 입니다.

수과학동화라고 해서 숫자가 막 나오거나 어려운 과학이야기가 나오는건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생활동화책 내용이에요~

그런데 그 속에 약간의 과학 영역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엄마의 심부름을 하면서 채소중에는 열매를 먹는 열매채소도 있고,

뿌리를 먹는 뿌리채소도 있고, 잎이나 줄기를 먹는 잎줄기채소도 있다는 걸 알게 되요~

저는 책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주의라

너무 학습적인 요소가 강하게 들어간 책은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 책은 대부분 재미가 없죠...

'넌 여기서 이걸 배우고, 이런걸 깨달아야 해!' 하고 강압적으로 주입하는것 같은 책보다

좀 열려 있는 책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 책은 수학동화, 과학동화 치고는 꽤 괜찮은 편이네요~

 

* 신군의 한마디 *

"엄마~ 사과도 뿌리는 필요없죠? 열매만 먹는거죠~?"

 

 

 

2. 글씨 쓰기 삼총사 [머스트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독일 부모들이 선물하는 책이라는 글씨 쓰기 삼총사입니다.

최근 글씨 쓰기 연습을 하고 있는 신군을 위해 고른 책이에요~

어찌나 쓰기 연습을 싫어하는지...^^;;; 

아이들 가르치다 보면 특히 남자 아이들은 글씨 쓰는거 자체를 싫어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글씨 쓰기 싫어하니 뭐 받아적거나 메모하는것도 당연히 싫어하고...

그리고 초등학생은 알림장에 자기가 써놓고선 뭐라고 썼는지 모르는 아이들도 꽤 있죠~;;;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원할한 학교생활을 위해서

글씨 쓰기는 좀 연습을 해두는게 좋을거 같아요~

 

 

 

글씨 쓰기 싫어하는 남자 아이가 연필, 지우개, 연필깎이를 함부로 다루는데

어느날 이 아이들이 하는 얘기를 들을 수 있게 되요~

재미있는 설정이죠?ㅎㅎㅎ

그리고 그날 이후로 연필, 지우개, 연필깎이를 소중하게 다루고

글씨도 열심히 썼다는 얘기~~^^

 

* 신군의 한마디 *

"연필이 물구나무 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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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 [비룡소]

 

 

 

비룡소 전래동화 24편 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입니다.

아주 유아들보다는 6세 이상이 읽기 좋은 책인듯 합니다.

대게 유아들이 읽는 책들은 '그래서 행복하게 잘살았습니다.'로 끝맺음이 되는데,

이 책은 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이 행복하게 잘 사는데서 끝나는게 아니라

바보 온달이 전쟁터에서 화살을 맞아서 죽고, 장례식을 치르는데서 끝이 나요...

어린 아이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결말일수도....

신군도 바보 온달이 말도 잘타게 되고, 왕에게 인정받자 자기일인양 기뻐하며 같이 책을 보다가

전쟁터에 나가서 화살 맞은 장면(그림도 있어요) 에서는 갑자기 멍~ 해지더라고요~ㅋㅋ

당연히 늠름한 모습으로 이기고 돌아올 줄 알았다가 갑자기 죽으니 놀랐나봐요.

6세 이상정도 되면 주인공의 죽음도 감당할 수 있겠죠~^^;;;

하지만 책 내용은 너무 좋네요~

성석제 선생님은 한문으로 기록된 딱딱한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간결하고 운율있는 글로 써 주셨어요.

김세현 선생님은 한지 콜라주 기법과 채색 기법을 사용하여 힘 있고 단순하면서도 아기자기한 화면을 만들어 냈어요.

물감으로 찍어 내어 질감을 표현한 부분들은 마치 고구려 벽화를 보는 듯 

긴 세월의 흔적이 느껴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답니다.

 

 * 신군의 한마디 *

"안 죽었으면 했는데, 왜 죽었어요~~!!!! 엉~엉~ㅠ.ㅠ"

 

 

 

 

 

2. 머리 아홉 달린 괴물 [웅진 책좋아]

 

 

웅진 책좋아 옛이야기 28권 머리 아홉 달린 괴물입니다.

머리 아홉 달린 무서운 괴물이 새색시를 잡아가자 신랑이 색시를 구하려고 길을 떠나요.

신랑은 산과 들과 강을 헤매다가 다리가 부러진 까치를 만나 다리를 치료해 주지요.

그날 밤 꿈속에 까치가 나타나 큰 골짜기를 지나면 편평한 땅이 나타나고

그 아래 딸 속 나라에 괴물이 산다고 알려줍니다.

 

신랑이 괴물과 싸워 이기는 모습을 보며 엄청 신나하네요~ㅋㅋㅋ

 

이책은 이야기가 끝나고 맨 뒤에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야기를 새롭게 꾸며보고, 뒷이야기를 만들어 보는건데요,

이야기에 나온 한부분을 '만약에 이랬다면 어땠을까?' 라고 생각해보는 거에요~

아이와 함께 상상하며 얘기하니 재미있네요~^^

"이러지 않았을까?"  "아니요~ 이렇게 이렇게 됐을걸요?"  "그럼 이렇게 되는거 아닐까?"

하며 한참을 이야기했네요~

 

* 신군의 한마디 *

"나도 이런 멋진 칼 갖고 싶어요!!!"

 

 

 

Posted by 아슈디뮤

 

 

 

 

 

1. 고릴라 가족  (웅진 주니어)

 

 

고릴라 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다양한 유인원과 사람들에게 헌정하는 그림책입니다.

 

그림 정말 좋아요~ 고릴라, 원숭이 뿐 아니라 사람, 배경 그림도 좋아요~

 

상세하게 묘사해서 그리면서도 너무 딱딱하지 않은 느낌, 따뜻한 느낌들이 있고,

 

이 책에서는 안그렇지만, 앤서니 브라운의 다른 책들은 그림들에 깨알재미들이 숨어 있어서

 

아이들이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오래 보는 듯 합니다.

 

 

 

* 신군의 한마디 *

 

"노랑개코원숭이 다섯~! 오(5)~!!! 얘들은 다 가족이래요~"

 

 

 


2. 나는 나의 주인 (토토북)



나의 주인은 나니까 내가 나를 잘돌봐줘야 한다는 내용의 책입니다.

 

나의 몸이 다치지 않도록 위험한 행동은 하지 않고

 

나에 대해서 - 내가 좋아하는 것들, 좋아하지 않는 것들, 내가 잘하는 것들과 잘하지 못하는것들을 알고

 

나의 기분이 나빠지면 다시 좋게 만들줄 알아야 한다는...

 

자존감을 키우는 그림책입니다.

 


 

신군과 좋아하는것과 좋아하지 않는 것을 이야기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쓰레기 쓰레기통에 버리고 오기, 뭐 가져오기 등의 심부름을 가끔 시키는데

 

신나서 하길래 저는 심부름을 좋아하는줄 알았더니

 

심부름은 좋아하지 않는것이라네요~ㅋㅋ

 

 

 

 

* 신군의 한마디 *

 

(평소에 엄마는 자기꺼라고 말하는 신군~)

 

"나의 주인은 나고, 엄마의 주인은 엄마지만 엄마는 내꺼에요~^^"

 

 

 

 


3. 왜 나만 따라와? (키즈엠)




주인공이 걸으면 그림자도 걷고, 뛰면 그림자도 따라 뛰고,

 

손을 흔들면 그림자도 같이 흔들고, 뱅글뱅글 돌면 그림자도 돌고, 어디든 따라다니다가

 

구름이 해를 가리자 사라진 그림자!!

 

아쉬워하다가 집에 와서 씻고, 자려고 방에 들어오니 그애가 따라왔네요~ㅎㅎ

 

 

 

빛과 그림자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책이네요~

 

요즘 그림자에 관심많은 신군~ 맞다고 이렇게 따라온다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 신군의 한마디 *

 

"그림자는 맨날 따라와요~ 근데 피터팬의 그림자는 나나가 물었어요~"

 

(강아지 나나가 피터팬의 그림자를 물어서 웬디가 다시 꿰매준다는 내용이 생각났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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