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슈디뮤의 블로그입니다~^^

 

10월 4일 토요일에 여의도 서울세계 불꽃축제에 다녀왔습니다.

2000년에 열린 제1회 불꽃축제때 가보고 정말 오랫만에,14년만에(^^;;)   불꽃축제에 갔네요~

1회 때는 불꽃축제가 어떤 건지도 잘 모르고 (그땐 사람도 이정도로 많지는 않았음) 그냥 갔다가

지금은 지정석으로 되어있는, 정말 바로 코앞 자리에서 불꽃놀이를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죠~ 

지금은 발화지점이 강 중간쯤인데 그때는 지금보다 발화지점도 더 가까웠어요~

내 얼굴위로 불꽃들이 쏟아져 내리는 듯한 느낌....

펑~! 하고 불꽃이 터질때마다 심장이 쾅! 쾅~!

너무 아름답고 가슴벅차서 눈물까지 날뻔 했던 엄청난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14년 전의 그런 감동을 기대하면서 갔습니다.

 

 

컴퓨터에서 이날 찍은 불꾳 사진들 보니 풉~!!!

하하

불꽃사진 아무나 찍는거 아니군요~ㅋㅋㅋ

게다가 삼각대 없이 찍으니... 정말 가관...^^;;; 이게 도대체 뭐야 싶음...ㅡ.ㅡ;;;

그나마 저 사진이 가장 양호하네요~ㅎㅎㅎ

 

 

불꽃축제 전 설레임으로 가득한 여의도!

   

 

오후 3시쯤 여의나루역에 도착했는데 이때도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여의나루역 밖으로 나가니 치킨, 돗자리, 셀카봉, 담요 파는 사람들과

불꽃축제 구경온 사람들로 거리가 가득차 있었어요~

차량 통제했으니 차도로 가라고 자원봉사자들이 안내합니다.

차도를 걸으니 신군이 정말 특별한 날이라고 좋아했어요~ㅎㅎ

 

 

 

날씨도 좋았어요~^^ 여의도공원에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다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간식을 먹으며 설레임을 안고 불꽃축제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전 이날 발화지점이 어디인지 몰랐어요....ㅜ.ㅜ

처음 갔을때 너무 엄청난 광경을 봐서 여의도공원이면 다 그렇게 보이는 줄 알았는데...ㅠ.ㅠ

그게 아니더라고요.....ㅡ.ㅡ;;;;;

여긴 여의나루역 앞 공원이고 발화지점은 63빌딩 앞쪽....;;;

여기서는 너무 멀고... 게다가 나무에 가리고, 사람에 가리고....ㅜ.ㅜ

내년에 가실분들은 꼭 잘 보이는 자리 확인하시고 가세요~!!!

 

 

 

불꽃놀이 시작 전의 시간들이 오히려 좋았어요~^^;;

축제전 설레임으로 가득한 분위기의 잔디밭에서 치맥~!!!

 

 

 

저녁이 되면 추우니 두꺼운 옷과 담요를 챙겨왔어요~

담요로 슈퍼맨놀이 하고 있는 신군~^^

  

 

이날 여자화장실은 정말... 최악이었어요....ㅜ.ㅜ

화장실 한번 가려면 한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될 정도.....ㅡ.ㅡ;;;

저희 옆에 커플은 여자가 화장실 다녀올동안 남자 혼자 기다리고,

남자가 화장실 다녀올동안 여자 혼자 기다리니, 둘이 화장실 갔다오는데 한시간 반 지났다고...;;;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드니 어쩔 수 없는 문제겠죠....

 

 

 

솜사탕먹고, 치킨먹고~ 교촌 윙맛에 푹빠진 신군~^^

 

 

 

저녁이 되니 점점 사람이 많아집니다.

발디딜틈 없는 잔디밭~!!!

사진속의 빨간줄은 공포의 화장실 줄....안들려

 

 

 

혼돈의 극치, 아름다운 아수라장 불꽃축제!!!

 

 

7시가 되어 개막식이 시작되고, 7시30분부터 하는 불꽃축제 시작시간이 임박했습니다.

개막전 축제나 개막식 소리도 여기서는 잘 안들리고...;;;

이렇게 먼줄 몰랐네요...^^;;;;

 

 

 

당황스러운 사진 한장 투척...ㅋㅋㅋ

으응???? 이건 뭐지?

물론 흔들리기도 하고, 못찍은 사진인데^^;;; 줌한게 이정도라는거...;;;;;

아래 검은 부분은 나무... 아주 높이 터지는 불꽃 외에는 여기서는 잘 안보이는 거였어요... 핫핫!!

 

아직 한참 남았는데 가까이서 한번 보자고~자리를 정리하고 이동하기로 했어요~

이 결정은 정말 실수였어요....ㅠ.ㅠ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이었는지 많은 사람들이 발화지점쪽으로 이동하기 시작!

하지만 길에도 모두 돗자리가 펴져 있고... 길도 없고...;;;

어느 정도 이동하다가 정말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 발생...ㅋㅋㅋㅋ

 

그렇게 오도 가도 못하고 서있으면서도 사람들 모두 셀카봉을 높이 세워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우린 차라리 나가고 싶었으나 그마저도 마음대로 안되는 상황....;;;

뒤에 돗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이동하던 사람들이 고립되어 서있으니

하나도 안보인다고 난리남....ㅜ.ㅜ

"야~! 앉으라고!!!" , "앉아라!!!" , "야~! 너 이 XX야!!!", "왜 서있고 XX이야?"

뒤에서 막 소리지르고....ㅜ.ㅜ 빠져 나가고 싶어도 나갈수도 없고....;;;;;

나가려는 사람들은 서로 밀고, 밀치고.....ㅠ.ㅠ

 

간신히 뒤로 빠져나와 아주 멀리서 보다가 힘들어하는 신군때문에 중간에 그냥 나왔어요~^^;;;

정말 아름다운 아수라장이었네요....

 

여의나루역 앞 공원이 아니라 63빌딩 앞이 명당입니다. 내년에 가실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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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슈디뮤